1. 이동 전 필요한 행정 처리
1)아기 여권
-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이중국적을 가진다.
- 미국 여권 신청 절차
- 사진 촬영
- 아기 여권용 사진은 사진관, CVS, Walgreens 등의 약국에서 촬영 가능하다.
- 아기 사진은 눈을 뜨고 정면을 바라봐야 하며, 흰색 배경에서 촬영해야 한다.
- 신생아인 경우 흰색 천 위에 눕히거나 부모가 안고 배경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촬영할 수 있다.
- 여권 신청 준비물
- DS-11 신청서: 미성년자 여권 신청서를 작성한다(온라인 작성 후 출력 가능).
- 출생증명서(Certificate of Live Birth): 원본과 사본 제출.
- 부모 신분증: 부모 양쪽의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원본과 사본.
- 부모 동의서(DS-3053): 한 명의 부모가 동행하지 못할 경우, 동의서를 공증받아 제출해야 한다.
- 아기 여권 사진: 2장(5x5cm, 흰색 배경).
- 수수료: 체크 또는 머니오더로 납부(신청비 $80~135, 발급 방식에 따라 다름).
- 신청 장소
- 가까운 미국 우체국(USPS) 또는 여권 발급 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.
- 우체국에서 신청 시 예약을 권장하며,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.
- 소요 기간
- 일반 발급: 약 6~10주 소요.
- 긴급 발급: 약 3~5주 소요(추가 비용 발생).
- 익일 발급: 여행 일정이 급박한 경우, 가까운 Passport Agency 방문 시 당일 발급 가능(증빙 서류 필요).
- 여권 유효 기간
- 16세 미만 아기의 여권은 발급일로부터 5년 동안 유효하다.
- 사진 촬영
- 한국 방문 준비 시 유의 사항
- 미국 여권 발급 완료 후, 첫 한국 방문 시에는 미국 여권만으로 입국이 가능하다.
- 이후 방문 시에는 한국 여권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.
- 한국 여권 신청은 출생신고와 주민등록번호 부여 후 진행 가능하며, 필요한 서류는 각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2)입국 심사
- 아기를 동반하면 우선 심사대를 이용하여 빠르게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.
- 심사관에게 아기가 이중국적자임을 알리고, 한국 여권 발급 예정임을 설명해야 한다.
3)출생신고 및 주민번호 발급
- 출생신고: 미국 내 한국 영사관에서 진행해야 하며, 부모 중 한 명이 영사관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. 아기 출생증명서(Certificate of Live Birth)와 부모의 신분증(여권)을 준비한다.
- 출생신고 완료 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부여된다.
- 향후 아기 여권을 지참해 한국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. 아기를 동반할 필요는 없다.
2. 여행 준비와 비행 팁
1)항공권 예약
- 미국 내 여행: 2세 미만의 아기는 신분증 없이 무료 좌석이 제공된다.
- 국제선 여행: 아기의 항공료는 무료지만, 국제선 이용세(성인 금액의 10%)를 지불해야 한다.
- 아기 요람 및 음식 신청:
- 아기 요람은 항공권 예약 시 또는 출발 48시간 전까지 항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.
- 대한항공 요람 예약 기준: 신장 75cm 이하, 체중 11kg 이하.
- 아시아나항공 요람 예약 기준: 신장 및 체중 기준은 클래스별로 상이.
참고) 아기 요람(베시넷석) 예약 방법 및 기준
- 대한항공:
- 이용 기준: 신장 75cm 이하, 체중 11kg 이하의 유아.
- 예약 방법: 항공권 예약 시 또는 출발 48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(1588-2001)를 통해 신청.
- 유의사항: 이용 기준을 초과하면, 사전 신청하였더라도 기내에서 요람 사용이 불가하다.
- 아시아나항공:
- 이용 기준:
-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: 신장 71cm 이하, 체중 10kg 미만.
- 그 외 클래스: 신장 76cm 이하, 체중 14kg 미만.
- 예약 방법: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예약센터(1588-8000)를 통해 신청.
- 이용 기준:
- 아기 요람은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므로,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.
팁 미국에서 아기 출산 전 한국에 갈 계획이 있다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아기 요람 설치가 가능한 성인 좌석부터 예매해놓자. 아기에 대한 정보는 출산 후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.
2)기내 준비물
팁 기내 좌석에 둘 수 있는 물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너무 최대한 간단하게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.
- 필수 아이템: 아기띠, 기저귀, 분유, 물티슈, 가제수건, 간식, 여벌옷, 담요, 장난감, 쪽쪽이 등.
- 분유 준비:
-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에 따라 100ml를 초과할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투명한 지퍼백에 준비한다.
-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준비하고, 생수를 승무원에게 요청하여 섞어 분유를 타는 것이 편리하다.
- 액상분유는 중탕하여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- 이유식 데우기: 기내에서 승무원의 도움을 요청하면 대부분 따뜻하게 데워준다.
- 아기띠: 기내에서 아기를 안고 이동하거나 잠재울 때 필수다.
- 유모차 이용:
- 탑승 전까지 사용 가능하며, 탑승구에서 맡기면 도착 시 다시 받을 수 있다. 게이트체크라고 불린다.
- 접이식 유모차 1개와 카시트 1개를 추가로 무료 운송 가능하다.
- 간식 활용:
- 이착륙 시 귀 먹먹함 방지를 위해 쪽쪽이와 간식을 활용한다.
- 비행기 탑승 순서: 아기를 동반한 승객은 우선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3)아기 요람(베시넷) 활용
- 미리 신청을 해야한다 (요람 설치 가능 자리수 제한)
- 안정 고도에 도달하면 승무원이 아기 요람을 설치해준다.
- 담요와 손수건을 적셔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.
3. 아기와 함께 하는 인천공항 사용법
1)교통약자 라인 : 인천공항에서 교통약자 라인을 사용하면 수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.
2) 수유실 이용 : 인천공항의 수유실은 시설이 훌륭하며 아기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.
3) 비행기 탑승 순서 : 한국에서 아기를 동반한 승객은 우선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4)한국에서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교통편
- 카시트 대여 및 설치 차량 예약: 해당 시,군,구 육아종합센터에서 카시트 대여도 가능하, 쏘카와 SK렌터카에서 카시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. 중고거래로 저렴하게 카시트를 구입할 수도 있다.
- 아이엠택시: 카시트가 장착된 SUV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.
- 지하철 이동: 유모차 이용 시 엘리베이터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아기띠를 준비하면 좋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