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신 시기별 주요 정보(36~40주)

1. 이 시기 태아 발달

  • 36주: 태아의 폐는 막달에도 계속 성장하며, 조산 시 신생아 호흡곤란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.
  • 37주: 태아의 폐는 출생 후 스스로 호흡할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이다.
  • 38주: 태아는 자궁 내에서 마지막 지방을 축적하며 체온 조절 준비를 한다.
  • 39주: 태아의 모든 주요 장기가 완전히 발달하며, 피부가 매끄러워진다.
  • 40주: 태아는 출산을 위해 자궁 경부 근처로 완전히 이동하며, 신생아로서의 삶을 준비한다.

2.산모의 신체 변화와 증상

  • 태동 감소: 자궁 내 공간이 좁아지면서 태동이 감소할 수 있다. 
  • 체중 증가: 산모의 체중은 평균 11~13kg 증가한다.
  • 골반 압박감: 아기가 골반으로 내려오면서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. 이 증상은 진통이 시작되면 더 강해질 수 있다.
  • 분비물 증가: 자궁경부가 얇아지고 열리면서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다. 분비물은 덩어리 형태나 피가 섞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. 출산 전 이슬(소량의 출혈)이 비칠수도 있다.
  • 졸음과 피로감: 릴랙싱 호르몬 분비로 인해 졸음이 쏟아지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.
  • 자궁 수축: 자궁 수축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, 간헐적으로 규칙적인 패턴을 보일 수 있다.
  • 허리 통증: 골반 압박감과 함께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.
  • 배변 변화: 배변 활동이 잦아지거나 느려질 수 있다.
  • 피로와 흥분: 분만 징후로 인해 피로와 흥분이 교차할 수 있다.
  • 빈뇨: 임신 후기에는 방광 압박으로 인해 소변이 잦아질 수 있다.
  • 유방 변화: 유방에서 초유가 새어나올 수 있다. 이는 정상적인 출산 준비 과정이다.
  • 태아 하강: 아기가 골반으로 내려오면서 산모는 숨쉬기가 조금 더 편해질 수 있다.
  • 태아 움직임 변화: 태아의 움직임이 줄어들거나 패턴이 변화할 수 있으며, 이는 자궁 내 공간 감소와 관련이 있다.
  • 출산 징후: 규칙적인 진통, 이슬, 양수 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. 이 경우 병원으로 이동할 준비를 해야 한다.
  • 산후 정서 불안: 약 80%의 산모가 출산 후 2일에서 2주 사이에 산후 정서 불안을 경험한다. 이는 일시적이며 대개 쉽게 회복된다.
  • 손발 붓기와 저림: 릴랙싱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관이 압박받아 손발 붓기와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. 가벼운 운동과 마사지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.
  • 다리 부종과 불편감: 자궁이 복부와 골반을 가득 채우며 다리 부종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. 이 시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.
  • 불면증과 체온 변화: 소변 빈도 증가와 신경 예민함으로 인해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. 저녁에 마그네슘 섭취로 수면을 개선하고, 체온 변화에 맞춰 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다.
  • 출산 전 체중 감소: 임신 막달에는 체중 증가가 멈추거나 감소할 수 있다. 이는 양수량 감소 및 출산 준비의 일환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다.
  • 유즙에 혈액 포함: 유방에서 소량의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. 이는 유관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 자연적으로 해결된다.

출산 전 회음부 마사지는 회음부의 유연성을 높이고, 출산 중 회음부 찢어짐이나 절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. 미국에는 이과 관련한 자원(센터 등)들이 많이 있다.

3. 산부인과 체크업

  • 체중과 혈압 확인: 산모의 체중 증가와 혈압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.
  • 소변 검사: 소변에서 단백질 여부를 확인하여 임신중독증 여부를 진단한다.
  • 부종 점검: 발과 손의 부종, 정맥류가 발생했는지 확인한다.
  • 태아 상태 점검: 태아의 위치, 크기, 태세를 확인하며, 골반에 머리가 자리 잡았는지 평가한다.
  • 자궁경부 상태 확인: 내진을 통해 자궁경부가 얇아지거나 열리는 상태를 점검한다.
  • 양수 상태 점검: 양수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, 태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.
  • 초음파 검사: 태아의 발달 상태와 위치를 초음파로 확인한다.
  • 진통 계획 상담: 진통의 강도와 빈도를 점검하며, 병원 방문 시기를 결정한다.
  • 분만 및 입원 프로토콜 안내: 분만 계획에 따라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 여부를 결정하며, 입원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한다.
  • 출산 준비 상담: 분만 과정과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료진과 논의하고 추가 지침을 제공받는다.
  • 출산 대기 목록: 분만 시 함께할 가족이나 친구를 미리 정해 병원에 알린다.
  • 모유 수유 준비: 수유는 산모와 아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, 출산 후 자궁 수축을 도와 출혈을 줄인다. 수유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,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.
  • 신생아 황달 및 과숙아 관리: 출생 후 황달이 나타날 수 있지만, 이는 광선 치료로 쉽게 개선된다. 과숙아로 간주되는 42주 이후의 출산은 유도 분만이 필요할 수 있다.

4.출산 및 산후 준비

  • 출산 준비 상담: 분만 과정과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료진과 논의하고 추가 지침을 제공받는다.
  • 모유 수유 준비: 수유는 산모와 아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, 출산 후 자궁 수축을 도와 출혈을 줄인다. 수유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,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며, 미국에서는 모유 수유를 적극 권하는 분위기이다.
  • 출산 대기 목록: 분만 시 함께할 가족이나 친구를 미리 정해 병원에 알린다.
  • 신생아 황달 및 예정일이 지난 아기 : 출생 후 황달이 나타날 수 있지만, 이는 광선 치료로 쉽게 개선된다. 과숙아로 간주되는 42주 이후의 출산은 유도 분만이 필요할 수 있다.
  • 태아의 건강 평가: 비자극 검사(NST), 생물리학적 프로파일(BPP), 태아 음향 자극 검사(FAS) 등으로 태아의 상태를 점검한다. 필요 시 옥시토신 자극 검사(CST)로 진통과 태아의 반응을 평가한다.
  • 탯줄 혈류 검사: 탯줄의 혈류를 검사해 태아 성장 지연 여부를 확인하며,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한다.
  • 출산 환경 준비: 분만실의 환경을 미리 파악하고, 동반자의 역할을 논의한다.
  • Nesting : 아기와 함께 돌아오면 바로 신생아 육아가 시작된다. 집을 미리 정리해둬야 한다.
  • 출산 계획 작성: 양수 파열, 규칙적인 진통 시작 시 병원에 언제 연락해야 하는지, 이동 경로 및 예상 소요 시간을 포함한 계획을 세운다.
  • 출산 선물 준비: 아내에게 출산 후 기념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축하하는 데 의미를 더할 수 있다.
  • 주방 준비하기: 출산 전 주방을 정리하고 냉동 가능한 간편식을 미리 준비하여 출산 후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. 

아빠를 위한 준비

  • 초보 아빠의 긴장 완화: 첫 아이를 맞이하는 아빠들은 자신감이 부족할 수 있으나, 교육 프로그램 및 산후 수업에 참여하면서 부모 역할을 배우고 익히도록 한다.
  • 안전 교육: 아기 돌보기의 기본뿐만 아니라 영아 CPR 및 안전 교육도 출산 전에 배우도록 한다.
  • 출산 후 지원: 아내와 아기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비하고, 아내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.

5. 진통 초기 징후 및 가진통/진진통

1)진통 초기 징후

  • 골반 및 직장 부위의 압박 증가: 생리통과 유사한 경련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.
  • 체중 감소 또는 체중 변화 없음: 임신 9개월 차에 체중 증가가 멈추거나 약간 줄어들 수 있다.
  • 태아 하강: 첫 번째 아이를 임신한 경우, 출산 2~4주 전에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, 이는 골반과 직장에 압박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.

2) 가짜 진통과 진짜 진통

가짜 진통(가진통)

  • 가짜 진통이란 무엇인가?
    • 브랙스턴 힉스(Braxton Hicks) 수축으로 알려진 이 현상은 실제 진통이 시작되기 전의 자궁 수축을 의미하는데,  불규칙적이며 점차 강도가 약해진다.
  • 증상:
    • 수축이 규칙적이지 않으며 강도가 점차 증가하지 않는다.
    • 자세를 바꾸거나 움직이면 수축이 멈추거나 약해질 수 있다.
    • 일반적으로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특정 부위에만 국한된다.
    • 수축이 시작되고 멈추기를 반복하며, 이러한 패턴은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다.

진짜 진통

  • 진짜 진통이란 무엇인가?
    • 자궁경부가 확장되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강하고 규칙적인 수축을 의미하는데,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강도와 빈도가 증가한다.
  • 증상:
    • 수축이 점점 더 강해지고 더 자주 발생하며 더 길어진다. 일반적으로 수축은 30~70초 동안 지속된다.
    • 통증이 골반에서 시작하여 복부, 허리, 다리로 퍼질 수 있다.
    • 양수가 터질 수 있으며, 이는 출산의 명확한 신호이다.

참고) 양수가 터지면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서 출산해야 한다.

  • 자궁경부가 얇아지고 열리기 시작한다.

의사에게 언제 연락해야 할까?

  • 수축이 규칙적으로 5~7분 간격으로 나타날 때
  • 양수가 터졌을 경우, 즉시
  • 밝은 빨간색 출혈(이슬)이 있거나, 심한 통증 또는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즉시 연락한다

가짜 진통과 실제 진통 구별하기

  • 가짜 진통:
    •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면 사라짐.
    • 규칙적이지 않고 간격이 일정하지 않음.
    • 강도가 점차 증가하지 않음.
  • 실제 진통:
    •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어도 지속됨.
    • 규칙적이며 점점 더 짧은 간격으로 발생.
    • 강도가 점차 증가하며, 더 오래 지속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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