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기 이유식) 이유식 재료 혼합 레시피 4 (Blends)

1. 브로콜리-사과 스월 (Broccoli-Apple Swirl)

쓴맛과 단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상적인 첫 채소+과일 조합이다.

재료

  • 브로콜리 꽃 부분 4컵 (기둥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다)
  • 물 ¼컵
  • 사과 퓌레 ¾컵 (사과는 껍질을 벗겨 찐 후 블렌더에 갈아 사용)

만드는 방법

  1. 브로콜리를 찜기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0분간 찐다.
  2. 식힌 브로콜리를 물과 함께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.
  3. 사과 퓌레를 섞어 마무리한다.


사과 대신 배 퓌레를 사용하면 한국 아이들에게 더 친숙한 단맛이 난다.
초기 이유식에서 단맛은 아기의 거부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.


2. 버터넛 스쿼시 & 케일 퓌레 (Butternut Squash and Kale Combo)

면역력과 소화 기능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영양 퓌레이다.

재료

  • 케일 2½컵 (굵은 줄기는 제거)
  • 버터넛 스쿼시 퓌레 2컵 (생으로 찐 후 갈거나, canned pumpkin으로 대체 가능)
  • 물 ¼컵

만드는 방법

  1. 냄비에 물을 끓이고 스팀 바스켓을 올린 후, 케일을 넣고 약 10분간 찐다.
  2. 케일과 버터넛 스쿼시, 물을 함께 블렌더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준다.


케일 대신 시금치나 배추 속잎을 사용할 수 있다.
버터넛 스쿼시 대신 고구마를 넣으면 단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.
후기에는 닭고기 퓌레를 함께 섞어 한 끼 식사로 만들 수 있다.


3. 당근-콜리플라워 생강 퓌레 (Gingered Carrots and Cauliflower)

부드럽고 달콤한 당근에 향긋한 생강이 더해진 건강 퓌레이다.

재료

  • 당근 5개 (껍질을 벗기고 1.5cm 두께로 썬다)
  • 콜리플라워 꽃부분 2컵
  • 생강가루 ⅛작은술
  • 물 ¼컵 이상

만드는 방법

  1.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후, 스팀 바스켓을 올린다.
  2. 당근을 먼저 넣고 5분간 찐 뒤, 콜리플라워를 추가하여 10분간 더 찐다.
  3. 식힌 후 생강가루와 함께 블렌더에 넣고 갈아준다. 필요 시 물을 추가한다.


당근 특유의 단맛 덕분에 단독 퓌레로도 잘 먹는다.
생강 대신 아주 소량의 들깨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.


4. 빨간 렌틸콩-시금치 퓌레 (Red Lentil-Spinach Purée)

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초기 이유식의 완성형이다.

재료

  • 냉동 다진 시금치 10oz (약 280g)
  • 빨간 렌틸콩 퓌레 1½컵 (삶아서 갈아 준비)
  • 저염 치킨 육수 또는 채소 육수 (필요시)

만드는 방법

  1. 시금치를 포장지 지시에 따라 해동한 뒤, 체에 걸러 포크로 물기를 짜내고 식힌다.
  2. 준비한 렌틸콩 퓌레와 시금치를 블렌더에 넣고 부드럽게 간다.
  3. 너무 되직하면 육수를 한 스푼씩 추가하여 농도를 맞춘다.


렌틸콩은 한식에서는 생소하지만, 미국 현지에서 구하기 쉽고 영양이 뛰어난 재료이다.
다진 애호박이나 감자 퓌레와 섞어 한국적인 감성을 더할 수 있고, 후기에는 한 방울의 참기름과 밥을 섞어 고소한 반찬으로도 활용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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